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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규 목사님이 올리신 글

◈ 라헬 ◈ 2005. 5. 6. 08:34
박한규 목사님이 올리신, '어린이 (꽃) 주일에...'


    " 어린이 (꽃) 주일에.... " 복숭아 살구 진달래 꽃을 낙화암으로 보내며 철쭉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면서 라일락의 향기가 그윽이 풍겨 오는 5 월의 아침 창문을 열었어요. 먼 산머리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바라보면서 잊혀지지 않는 얼굴들을 생각해 봅니다. 아는것 그리많지 않아도 넉넉한 사랑 주시던 이웃에 어른들과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에 고생고생해 가면서 자식을 위해 피땀 흘린 어버이들 그리고 철부지한 우리에게 글을 가르쳐 주시며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라고 훈계 하시던 선생님들이 내 속 마음에서 생각이 나요. 잘 해드려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못한 지난날이 부끄럽구요.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한 가지씩 잘 해보고 싶어요.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랍니다. 꽃과 같이 고웁게 나비같이 춤추며 아름답게 사는 우리 …. 자녀들이 그렇게 살고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부끄럽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신앙을 중심해서 믿음과 순종과 사랑으로 양육된다면 그렇게 살뿐만 아니라 그들은 장차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일하는 훌륭한 인물이 되리라고 확신해 봅니다. 역사 속에 인물들을 살펴보면 사회에 유익을 주고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은 어릴 적부터 밝은 마음과 곧은 정신을 교육받은 사람이며 이들은 부모의 정신적 영향을 받고 자랐던 것을 알 수 있어요. 또한 위대한 삶을 산 그들은 모두다 진실된 교육이 뒷받침되었으며 부모로부터 가정교육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있답니다 그러므로 자녀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라 불렀던 디모데도 가정에서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네 속에 거짓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외조모인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에게 있었는데 이제 네 속에도 있는 줄 확신하노라”(딤후1:5) 이렇게 칭찬 한 것을 보면 믿음의 모범을 보인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어요 그것은 가정 교육이 디모데에게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가를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지요. 또한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에게 정직한 믿음이 있는것을 알고 디모데에게 인정할 만한 신앙의 유산으로 나타나 신뢰할수 있는 디모데를 만들어 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바울이 디모데를 신뢰 했다면 디모데의 믿음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을 것으로 쉽게 짐작이 된답니다. 특히 교회안에서 신앙교육은 사람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심을 심어주기 때문에 좋은 인성을 갖추어 훌륭한 인격자로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어린이들을 신앙적으로 잘 양육한다면 장래 한국 교회는 염여 할 필요가 없지요. 올해도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꽃과 같이 고웁고 나비 같이 춤추는 어린이가 되도록 이웃과 사회가 서로 도와주며 교회를 찾아와 신앙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깊은 뜻일 거예요. 주의 자녀로 이름받은 형제들이여 ! 이일을 우리가 해내자고요 마음을 같이하고 뜻을 모아 믿음으로 주님께 도움을 구하는 귀한 날들이 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자고요 주안에서 평안하시구려 님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을 빕니다. 오월의 새날에 취영루(사목)박한규 朴漢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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