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한국민요 / 농부가 / 인천시립합창단 (곡중 Solo - 조경민,박혜숙)

◈ 라헬 ◈ 2005. 10. 4. 07:24
    
    한국민요 / 농부가 / 인천시립합창단 (곡중 Solo - 조경민,박혜숙)
    
    
    농사꾼들이 모를 심거나 김을 맬때 부르는 노래로 한국 노동요의 핵심이 된다.
    현재 불리어지는 농부가는 중모리장단이 많은데 한사람이 매김소리를 하면 
    다른 사람들이 받음소리를 되풀이한다. 일반적으로 지식수준이 얕으므로 순박하고 
    솔직하게 그들의 생활상을 반영했다.
    
    
    

    한국민요 / 농부가 / 인천시립합창단

    
    <굿거리>
    (뒷소리) 어여 여허 여어허루 상사뒤여
    (앞소리) 
    1.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내 한말 들어보소 
    어--화 농부들 말좀 듣소
    한일자로 쭉 늘어서서 입구자로만 모를 심세
    2. 남문전 달 밝은데 순 임금의 놀음이요 
    학창의 푸른 도솔은 산신님의 놀음이요
    오뉴월이 당도하니 우리 농군 시절이로다 
    패랭이 꼭지에다 매화를 꽂고서 
    매화라기 춤이나 추어보세
    <자진머리>
    (뒷소리) 여여 허여 여허루 상사뒤여
    (앞소리) 
    1. 나렸단다 나렸단다 암행어사가 나렸단다
    2. 충청도 충북정은 요지가지가 열려 있고
    적벽강 추야월은 아그데다그데 열렸네
    3. 여보소 농부들 말 듣소 어허나 농부야 말 들어 
    어기다 꽂고 저기다 꽂고 올방 안 가게 모를 심세
    4. 여보소 농부들 말 듣소 어허나 농부야 말 드러
    서마지기 놈빼미가 반달만큼 남었네
    니가 무엇이 반달이냐 초승달이 반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