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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ellini / 카플레티가와 몬테규 中 Oh! quante volte (아, 몇 번이던가!)

◈ 라헬 ◈ 2005. 8. 15. 12:39

V.Bellini / 카플레티가와 몬테규 中 Oh! quante volte (아, 몇 번이던가!) / Sop. 마리엘라 데비아

    
    V.Bellini / I Capuletti ed I Montecchi 中 쥴리에타의 romanza 
    / Oh! quante volte, oh! quante (아! 몇 번이던가)
    그윽한 호른의 기막힌 오블리가토(사전적인 뜻; 주 멜로디를 강조하기 위하여 
    그것에 얽히도록 연주되는 또 하나의 멜로디 라인)를 동반한 아름다운 로만차 
    '오! 몇 번인가 눈물에 젖어'는 낙심에 빠진 그녀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Eccomi in lieta vesta...
    Eccomi adorna...
    Come vittima all'ara.
    Oh! almen potessi
    Qual vittima cader dell'ara al piede!
    O nuziali tede,
    Aborrite cosi,cosi fatali,
    Siate,ah! siate per me faci ferali.
    Ardo... una vampa, un foco
    Tutta mi strugge.
    Un refrigerio ai venti
    Io chiedo invano.
    Ove sei tu,Romeo?
    In qual terra t'aggiri?
    Dove, dove inviarti i miei sospiri?
    Oh quante volte, oh! quante
    Ti chiedo al Ciel piangendo!
    Con quale ardor t'attendo,
    E inganno il mio desir!
    Raggio del tuo sembiante
    Parmi brillar del giorno:
    L'aura che spira intorno
    Mi sembra un tuo sospir.
    지금 나에게 혼례의상이 입혀지고, 꾸며지고... 
    하지만, 마치 재단에 바쳐진 희생자인
    아아! 에오라지, 희생자인 그대로
    재단 곁에 쓰러질 수만 있다면!
    혼례의 횃불이여, 차라리
    아아, 죽음을 고하는 횃불이 되어다오
    나는 다 타 버릴 것같아... 불꽃이, 불이
    나를 바싹바싹 괴롭히고 있어요 
    불어오는 바람에 위로를 구해도 쓸데없는 일이네요
    로미오,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어디를 헤매며 걷고 있습니까 
    
    
    
    
    
    Sop. 마리엘라 데비아
    
    
    
    각종 전문지나 언론에서 그녀를 묘사하는 3가지 키워드.
    1. 이탈리아 라 스칼라 최고의 프리마돈나(prima donna)
    2. 벨칸토(bel canto) 음악에 있어 절대적 위상의 소프라노(Soprano Assoluta)
    3. 콜로라투라 소프라노(Colloratura Sopr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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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ma Donna(First Lady) : 
    오페라의 여성 주역 가수(통상 소프라노)  
    Bel Canto(아름다운 노래) : 
    아름다움, 서정성에 천착한 음악적 풍조로, 윤기 나는 듣기 좋은 소리와 잘 움직일 
    수 있는 빠른 운동성 그리고 크고 작은 소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조절성을 중요
    시하는 음악을 지칭. 따라서, 목소리 자체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 발성법을 벨
    칸토 창법이라 하는데, 테크닉에 있어 매우 고난도임.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로시니, 
    도니제티, 벨리니 3인방.  
    Colloratura('color'에서 유래) : 
    빠른 음형이나 음계, 꾸밈음 등에 의한 가락선의 정교한 꾸밈을 뜻함. 대부분 가사가 
    붙지 않거나 드물게 붙는 빠른 패씨지, 장식음,  트릴 등을 사용한 기교적이고 화려한 
    선율 부분을 나타내며, 이러한 아리아를 부르는 가장 높은 음역의 맑은 소리를 내는 
    여자 성악가를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