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약한 플로토는 19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
마르타를 작곡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1847년9월25일 빈에서 초연, 낭만적인
궁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르타, 마르타, 나의 사랑, 당신을 위해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라는 가사의
아리아는 선율의 깔끔한 진행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입니다.
원래는 독일어로 씌어진 것이나(음반으로도 루돌프 쇼크가 부른’ 아름다운 그대야
말로’ 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탈리아 테너들이 애창하여 이탈리아어로
많이 불립니다. 마치 영국의 민요를 생각나게 하는 소박한 선율이지만 감미로운
느낌과 ‘마르타’를 외칠 때 외향적인 표현은 지중해의 풍요로움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아름다운 용모로 소문나 있는 앤 여왕의 시녀장인 헤리에트와 난시라는 시녀의
장난으로 남장을 하고 시골로 내려가 마르타라고 변성명해서는 농부인 푸랑케트의
집에 고용살이를 하게 됩니다. 이 농부의 조카인 라이오넬과 헤리에트는 그날부터
뜨거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곳을 벗어나 도망을 칩니다.
여왕이 수렵을 하러 나왔을 때 라이오넬은 그 시녀들 가운데서 고귀하게 성장한
마르타를 발견하고, 손을 잡으려고 합니다. 여왕의 일행은 미친 놈이라고 힐타합니다.
라이오넬은 유서 깊은 반지를 여왕에게 보일 기회를 가져, 그가 다아버 후작의
유복자인 것이 판명되어, 헤리에트와 뜨겁게 얼싸안게 된다는 줄거리로 되어 있습니다.
M’appari tutt’ amor, il mio sguardo l’incontro
꿈같-이 사-라-진 아-름다-운 임이여!
Bellasi che il mio cor, ansio so a lei volo
이 마음의 괴로움 남기고 간 그대여!
Mi feri m’invaghi quell’angelica belta
당신은 해같이 빛나고 어여쁘며,
sculta in cor dall’amor cancellar si non potra
속삭인 사랑은 항상 즐거웠도다
il pensier di poter palpitar con lei d’amor
그대 나 함께하면 이맘의 괴로움을
puo sospir il martir che m’affanna e strazia il cor e strazia il cor
이날에 즐거이 잊겠네, 그대 위해 그대 위해
M’appari tutt’amor il mio sguardo l’in contro
꿈같-이 사-라-진 아-름 다-운 임이여,
bellasi che il mio cor ansio so a lei volo
이 마음의 괴-로-움 남기고 간 그대여,
Martha, Martha tu sparisti e il mio cor col tuo n’ando
마르타, 마르타, 내 사랑아, 내 너를 위하-여
tula pace mipapioti di do lor io moriro
아-름다운 그대의 이름 불러 마지 않노라
Ah, di dolor morro si morro
아,- 불러 마-지 않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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