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솔레미오>를 나폴레타나의 왕이라고 하면 이 곡은 필경 여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1902년의 피에디그로타 가요제에서 발표된 명곡이다.
작사는 다비데 쿠르티스(D. Curtis), 작곡은 에르네스토 데 쿠르티스(E. De Curtis)
이 두 사람은 형제로서 에르네스토는 1875년 10월 4일 나폴리에서 태어나 18세 때
<아 프리마보타>라는 노래를 발표하고 첫 성공을 거두었다.
이 <돌아오라 소렌토로>는 그가 27세 때의 작품이다. 그 밖에도 많은 명곡을 쓰고
37년에 세상을 떠났다.
소렌토는 나폴리어로 수리엔토라고 하며, 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
이것은 그 아름다움을 찬양하면서, 사라져 가는 연인에게 호소하는 노래이다.
클라우디오 빌라, 레나토 카사우라, 로베르티노, 미란다 마르티노, 프랑코 파가니
등의 명창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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